[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사임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1.03.29. [email protected]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내역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재산을 포함해 총 23억423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전 실장은 또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성동구 금호동 두산아파트(141.56㎡) 전세 임차권으로 5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세입자 신분으로 실거주 중인 전세 가격은 변함 없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2021.03.04. [email protected]
이외에도 김 전 실장은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 전답 2811㎡(6422만9000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2016년식 그랜저(1286만원)와 2009년식 라세티(315만원) 2대의 승용차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총 15억906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채무액으로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청담동 아파트 임대로 인한 9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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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용산구 아파트(208㎡·11억80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166.18㎡·18억5000만원) 등 총 51억97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명신 전 반부패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33억425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영등포 롯데캐슬엠파이어 전세 임차권(163.80㎡·12억50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20억7205만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양현미 전 문화비서관은 본인과 장녀의 재산을 더해 총 7억1378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