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심정지 학생 구한 셔틀버스 기사에 '호서 의인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6.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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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심정지 학생 구한 셔틀버스 기사에 '호서 의인상'


호서대학교는 최근 셔틀버스 운행 중 심정지 학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구한 박진수 기사에게 '호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진수 기사는 지난 8일 천안역 정류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을 발견해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통상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 안팎이다.



호서대 김대현 총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로 귀한 생명을 구한 박 기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 기사는 "매년 2회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은 덕분에 위험에 빠진 학생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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