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네이버·카카오 예약접종 '25만명'…40대가 46.3%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1.06.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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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잔여백신 물량 부족이 계속된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 냉장고에 '잔여백신 없음'이 써져 있다. 2021.5.28/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잔여백신 물량 부족이 계속된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 냉장고에 '잔여백신 없음'이 써져 있다. 2021.5.28/뉴스1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5월 27일부터 시행한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에서 네이버, 카카오 앱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예약을 통해 접종한 대상자는 총 25만 여명으로 전체 접종자(937만 명) 중 2.7%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40대가 46.3%(11.8만 명), 30대가 42%(10.7만 명)로 다수를 차지했고 50대 11.6%(2.9만 명), 60대 이상 0.2%(452명) 순으로 접종했다.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활용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SNS를 통한 잔여백신 접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SNS당일예약을 하고도 최종 접종하지 않은 미 접종자는 0.4%로 나타나 SNS 신속 예약한 경우 대부분 접종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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