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데뷔 후 학폭 가해자와 마주쳐…반갑게 인사하길래 무시"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6.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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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나상도/사진=tvN STORY '돈 터치 미'트로트 가수 나상도/사진=tvN STORY '돈 터치 미'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데뷔 후 학교폭력 가해자와 마추쳤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돈 터치 미'에서 나상도는 "난 중학교 때 흔히 말하는 빵셔틀이었고 이유 없이 맞아본 적도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가수 데뷔 후 가해자와 마주쳤다"며 "난 지금도 그때 기억이 나는데 그 친구는 모르더라. 너무 반갑게 나한테 인사를 하길래 무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걔들은 장난일 수도 있는데 난 그 때 당하는 입장에서 (피해 사실을) 말하기가 겁났다"며 "일이 커질까봐 못하는 것도 있는데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못한 게 제일 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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