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케인이 소속된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대회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스코틀랜드와 2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이어 체코와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D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아일랜드 매체 스포츠 조는 잉글랜드의 16강 확정 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보다 조제 무리뉴 감독 하에 토트넘 핫스퍼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무리뉴가 토트넘에서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지 못했지만, 그래도 케인을 최고의 공격수로 키우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케인에 대해 "토트넘에서 경기를 뛸 때 손흥민과 아름다운 호흡을 보여줬다. 둘은 콤비 플레이를 펼치면서 서로에게 최고의 존재가 돼줬다. 하지만 국가대표 팀에서는 케인에게 있어 손흥민과 같은 역할을 해내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면서 토트넘의 '7번 에이스'를 애타게 찾았다.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