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1 충남 지역 금연협의체 회의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2021.06.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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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1 충남 지역 금연협의체 회의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산하 국가 지정 충남금연지원센터가 23일 천안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충남 지역 금연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충청남도 금연사업 연계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도내 지자체-의료보건단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여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충청남도 저출산 보건복지실 건강증진식품과 황침현 과장, 충청남도 교육청 안정미 장학사, 충남 의사회 박보연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신영 부장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연사업담당자 교육, 금연사업 공동 기획, 금연 환경 조성 캠페인 등 효과적인 지역 금연사업 수행을 위한 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이성수 충남금연지원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금연협의체 회의를 열고 시도, 시군구 보건소 등의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앙·지자체 간 금연사업 관련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 이래 충남도민 대상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금연 분위기 조성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2년 연속 프로그램 등록 목표율 및 6개월 금연 성공 목표율 100% 이상을 달성했다.

프로그램 운영 성과 인정받아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3기 지역금연지원센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금연치료 협력 참여기관 평가에서도 금연 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센터는 위기청소년, 여성, 장애인,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저소득층과 지역 내 금연 취약계층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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