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감독 "배우들 '연기맛집' 드라마…'단짠' 스토리 강점"

뉴스1 제공 2021.06.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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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치지 않고서야' 제공 © 뉴스1MBC '미치지 않고서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치지 않고서야' 최정인 감독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최정인 감독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맛집' 드라마라고 자부했다.

최정인 감독은 "망하는 게 뻔히 보이는 회사에서 어떻게든 생존하려는 직장인들의 이야기이며, 22년 동안 생활가전 제품만 개발했던 중년 직장인이 자기보다 어린 후배에게 밀려 인사팀에 들어가서, 사업부 전체를 정리하려는 인사팀장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또 "일단 너무 훌륭한 배우들이 있어서 '연기맛집' 드라마임은 자부할 수 있다"며 "기존의 오피스드라마가 있었고 대부분 새내기들이 자리를 잡는 이야기였다면, 우리 드라마는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밀려날 때 버티고자 하는 이야기여서 차별점이 있다"라고 시청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짠내'나는 이야기만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로 울고 웃는 '단짠'(달고 짜고)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중년 직장인의 생존을 위한 오피스 활극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밤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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