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EPL 개막 앞둔 8월4일 첼시와 프리시즌 맞대결

뉴스1 제공 2021.06.23 09:30
글자크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아스널과 함께 프리시즌 이벤트를 갖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에 연고지를 둔 토트넘·아스널·첼시가 힘을 합쳤다. 이들은 정신 건강 자선 단체인 '마인드'와 협력해 프리시즌 3파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을 포함한 3개의 클럽은 이번 프리시즌 매치에서 발생하는 티켓 수익과 TV 중계권료에서 25%는 마인드가 갖고, 홈경기를 치르는 팀이 75%가 갖기로 합의했다. 홈 팀은 이 75%의 수익에서 다시 일부를 정신 건강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했다.

폴 파머 마인드 회장은 "토트넘·아스널·첼시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 축구는 정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스포츠다. 아주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8월1일에는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첼시의 대결이 열리고, 8월4일엔 첼시의 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토트넘이 격돌한다. 8월8일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아스널이 만난다.

따라서 손흥민은 8월4일 첼시, 8일 아스널을 상대로 EPL 개막 직전 최종 컨디션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토트넘은 8월14일 오후 11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2 EPL 개막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