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바이런 벅스턴이 지난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왼손에 공을 맞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MLB.com 갈무리) © 뉴스1
23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벅스턴은 전날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잠시 고통스러워하던 벅스턴은 이내 1루로 힘차게 뛰어나갔으나 결국 교체됐다. 당초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졌으나 엑스레이 검진 결과 골절상으로 드러났다.
그러다 지난 20일 텍사스전에서 복귀했고, 복귀 2번째 경기에서는 시즌 10번째 홈런포와 2루타를 재가동하며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다시 악재를 만났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이건 너무 불공평한 일"이라며 벅스턴의 연이은 부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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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턴은 부상 공백 중에도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팬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스타 출전도 유력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벅스턴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타율 0.369 10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17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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