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창업지원단, '2020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수료식 성료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2021.06.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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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유망기업 배출...창업보육센터 연계 및 투자유치 지원 등 후속지원으로 졸업기업 발전 도모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2020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수료식 성료


"지난 1년간 사업화에 매진한 초기창업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졸업 후에도 탄탄한 후속지원으로 27개 스타트업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선정기업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창업지원단의 'K-스타트업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날 '2020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27개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1년간 운영한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고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지원 방안을 안내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2020년 주요 우수사례 및 후속지원 안내(성균관대 창업지원단 홍선표 선임) △R&D 창업성장기술 개발 과제 준비전략 특강(수원대학교 김성민 교수) △수료식 및 우수 창업기업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수료식을 끝으로 본격적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졸업기업에게 체계적인 후속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후속사업 연계, 투자유치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홍선표 선임은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초기창업패키지 2021년 특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졸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자체 보유한 투자재원 및 TIPS 운영사 등 외부 투자재원에 IR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 지원에도 공을 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기업 시상식은 매출, 고용, 투자, 사업선정, 특별공로상 등 5개 분야로 나눠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을 평가·시상했다. 그 결과 △브로스메디칼(매출) △디에이치랩(고용) △에임드바이오(투자) △셀라퓨틱스바이오(사업선정) △플라스탈(특별공로상)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사업단장은 "지난 1년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단계를 거쳐 창업에 성공한 27개 스타트업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실질적인 후속지원으로 졸업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올해로 6년째 창업선도대학 및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해 150여 개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도 22개 기업을 선발,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갖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가능성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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