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유진 "2년 전까지 미모 자신…마흔 넘으니 주름 생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6.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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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사진제공=SBS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사진제공=SBS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자신의 미모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는 유진이 출연해 MC 김구라, 탁재훈, 규현, 음문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유진에게 드라마 '펜트하우스' 대박을 직감했냐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시청률을 떠나서 전 국민이 열광해 주는 게 피부로 와닿는다. 드라마 덕분에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가수 S.E.S.를 몰랐던 친구들이 오윤희에 빠졌더라. 그래서 DM이나 댓글을 보면 '언니가 SES예요?'라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 저는 그 질문이 조금 충격이었다. 이만큼 내가 나이가 먹었고, 세대가 변했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유진에게 나이를 물었고, 유진은 "올해 41살"이라고 답했다.

이에 음문석은 "피부가 너무 좋으시다"고 칭찬하며 비결을 물었고, 김구라는 "아이 둘 낳으면 머리 많이 빠지는데 머리숱도 피부도 그대로"라며 감탄했다.

이어 탁재훈은 "솔직히 말해달라. 지금 수십 번 수술을 한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유진은 "아니다. 웃으면 눈가, 이마에 주름 잡힌다"고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김구라가 "본인도 많이 안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유진은 "사실 2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 있었다. 40살이 넘어가면서는 주름이 너무 많이 생기고, 눈가의 주름때문에 웃는 게 겁이 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최대한 하고 있는게 팩이다. 요즘은 1일 1팩을 하려고 노력한다. 하니까 다른 것 같다"며 미모 유지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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