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 1동이 무너져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업체로 선정된 A회사에서 증거 인멸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해 2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의 증거 인멸 행위는 지난 18일 해당 철거업체에서 압수수색한 컴퓨터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