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21살에 미인대회 출전…3년 뒤 '전원일기'서 엄마 역할"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6.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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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정/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배우 김혜정/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배우 김혜정이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로 출연했던 때를 회상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김혜정은 "8월 학위 수여식을 앞둔 대학원생이다. 구독자수 7000명을 보유한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21살에 미인대회 출신으로 데뷔했다"며 "24살에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 역할을 맡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철이 없을 때는 속상했는데 어느 순간 철이 들었다"며 "집중과 몰입으로 연기를 완성하자고 생각했다. 다른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했지만 '전원일기'가 워낙 인기 드라마라서 많은 분들이 저를 복길이 엄마로 기억해주신다"고 말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늦게 공부하셨는데 심지어 차석 졸업까지 하셨다"며 공부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혜정은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면서 작가가 써준 구성안만 보고는 행간을 메꿀 수 없다고 느꼈다"며 "성장을 위해 07학번 늦깎이로 편입해 어린아이들과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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