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도전' 김광현, 키즈너와 배터리…애틀랜타 우타자 7명 배치

뉴스1 제공 2021.06.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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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2차전 선발 등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AFP=뉴스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시즌 2승 재사냥에 나서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아닌 앤드류 키즈너와 호흡을 맞춘다.

김광현은 21일 오전 8시8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 경기가 비로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두 팀은 이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고, 몰리나는 1차전 선발 마스크를 썼다.

더블헤더로 편성되면서 경기는 9이닝이 아닌 7이닝으로 진행된다.



애틀랜타는 김광현을 맞아 스위치 타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아브라함 알몬테(좌익수)-길레르모 에레디아(중견수)-케반 스미스(포수)-드류 스마일리(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우익수)-딜런 카슨(중견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에드문도 소사(2루수)-폴 데용(유격수)-앤드류 키즈너(포수)-김광현(투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총 3차례 더블헤더를 경험했다. 올해에는 지난 5월6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나가 4이닝 1실점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더블헤더 1차전은 세인트루이스가 선발 아담 웨인라인트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9-1로 이겼다. 애틀랜타 타선은 안타 3개를 뽑아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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