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내달 10일 개장.."방역 관리 최선"

뉴스1 제공 2021.06.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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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지정출입구.(뉴스1 DB)속초해수욕장 지정출입구.(뉴스1 DB)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해수욕장이 7월 10일 정식 개장해 8월 29일까지 51일간 운영한다.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속초해수욕장 운영 기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전·후 수상안전관리요원과 수상 안전장비를 추가 확보해 운영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함께 일일 66명, 5개반으로 구성된 현장 관리본부를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라솔 2m 간격으로 조정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수를 제한한다. 또 피서객 간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해수욕장 출입구 통제 및 개장기간 전담 방역팀을 운영해 벤치, 조형물, 화장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피서객을 대상으로 전수 체온과 방문확인을 위한 체온스티커를 도입하고 안심콜 번호 운영으로 해수욕장 출입 피서객 통제와 방문이력 관리 간소화도 추진한다.



이밖에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야외 코인 샤워기와 세족기를 추가 설치, 실내샤워장의 온수시설 개선 등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보수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전천후 야외풀장을 설치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수요도 충족한다.

그동안 해수욕장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장애인 등을 위한 열린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백사장 이동과 수영이 가능한 해변용 휠체어 구입과 일반휠체어도 확보해 많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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