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내용 중 일부./© 뉴스1
이 지사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공정성 중시하는 이준석 대표님께 드리는 공개질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물었다.
이 지사가 지목한 이준석 대표의 저서는 2년 전 출간된 ‘공정한 경쟁’으로 젠더, 청년정치, 북한, 경제, 교육, 보수의 미래 등 6가지 주제에 대해 소설가 강희진씨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인터뷰집이다.
이에 이 지사는 “이준석 대표께 공개질의 드린다”며 3개 항목의 질문을 던졌다.
이 지사가 던진 질문은 Δ선별복지는 공정성에 반하고, 기본소득은 공정성에 부합한다는 생각이 바뀌었나 Δ기본소득이나 그에 준하는 전 국민 보편재난지원금에 찬성하나 Δ당 정강정책과 이 대표 신념에 어긋나는 일부 당원들의 정책주장과 기본소득 공격에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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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글을 마치며 “실현 가능성이 같다면 안심소득이든 부의 소득세든 모두 기본소득보다 더 나은 정책임을 인정하지만 세금 내는 사람, 혜택 받는 사람이 분리된, 이 대표 표현에 의하면 ‘불공정’한 정책이 조세저항을 극복하고 실현될 가능성이 과연 있나”라고 재차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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