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PD "사랑 대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뉴스1 제공 2021.06.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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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PD / 사진제공=JTBC '알고있지만' © 뉴스1김가람 PD / 사진제공=JTBC '알고있지만'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PD가 연출 의도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오후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송강, 한소희와 김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가람 PD는 '알고있지만,'의 연출의도에 대해 "알고 있지만 항상 후회하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랑, 그 사랑에 대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라며 "내가 언젠가 한 번 느꼈을 법한 감정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시고 웃기도 하고 씁쓸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사랑에 있어서는 저 사람을 좋아하면 울게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청춘임에 그걸 알고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라며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또 다른 이야기도 있다"라며 "상처와 슬픔, 좌절과는 상관없지만 '내가 내 사랑을 이뤄보겠다'라는 이야기도 담는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총 10부작, 주 1회 방송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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