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광 활성화 위한 관광두레 사업설명회

머니투데이 영광(전남)=나요안 기자 2021.06.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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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이끌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최대 1억 1000만원 지원

영광군, 관광두레 주민설명회 개최.영광군, 관광두레 주민설명회 개최.


전남 영광군은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관광두레사업'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에 선정돼 관광두레 PD로 차상혁씨가 선발하고,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광두레 사업 설명, 주민사업체 선정계획, 질의.응답 등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오는 25일까지 영광군 관광두레PD와 협의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주민사업체는 오는 7~8월 온라인 교육 이수 후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는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 3년간(최대 5년간)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 1000만 원의 성장 단계별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유영직 영광군문화관광과장은 "관광두레PD와 함께 지역 주민사업체가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광두레사업이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사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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