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기장군-비투지코리아 투자MOU 체결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6.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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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4㎡에 334억 투자 파워반도체 웨이퍼 공장 건립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왼쪽)과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가운데), 오규석 기장군수가 16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입주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왼쪽)과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가운데), 오규석 기장군수가 16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입주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기장군은 16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서 파워반도체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비투지코리아와 파워반도체 웨이퍼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규석 기장군 군수,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파워반도체는 부산시 역점 육성 산업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특히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투지코리아는 의료용기기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으로 국내 1위 의료용 엑스레이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 생산과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연구도 국책연구소.대학과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파워반도체 웨이퍼 공장을 기장군에 건립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토지, 공장 시설에 총334억원, 고용인력은 60명으로 기장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등과 함께 파워반도체 산업 집적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비투지코리아의 투자는 부산에 파워반도체산업클러스터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관련기업의 관심도 높아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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