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증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94.10포인트) 내린 2만9347.20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점이 도쿄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이어진 관망세와 소매판매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0.20%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1%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시세를 뒷받침하면서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