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내일 새벽 美 FOMC를 기다린다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1.06.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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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94.10포인트) 내린 2만9347.20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점이 도쿄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이어진 관망세와 소매판매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0.20%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1%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FOMC는 15~16일 이틀간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시세를 뒷받침하면서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544.26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도 0.10% 내린 2만8601.14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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