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주재로 전원회의 개최…경제 현안 점검

뉴스1 제공 2021.06.16 09:34
글자크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전날 당 중앙위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개회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전날 당 중앙위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개회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1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1~2면에 걸쳐 보도했다. 전원회의에서는 상반기 국가정책을 총화하고 농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 국제 정세에 대한 분석 및 대응 방향 등이 논의됐다. 신문이 "전원회의는 계속된다"라고 예고하면서 구체적인 대외 메시지는 이튿날 보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3면에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위대한 무기를 안겨주시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총비서의 집권 10년을 상기하는 기사를 실었다. 하단에도 김 총비서의 혁명 업적을 소개하고 김 총비서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4면에는 '열혈의 충신, 신념의 강자들을 키우기 위한 사상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여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당 조직들은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당 위원회, 순천시 리수복청년협동농장 제1작업반 부문 당 위원회 등 사상교양 사업을 실속 있게 진행하고 있는 단위도 소개했다.

4면 하단에는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각지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함경북도송배전부, 강원도위생방역소 일꾼들이 적극 방역규정 준수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5면에는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의 아름다운 국풍을 더 활짝 꽃피우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사회주의 문화의 우월성을 조명했다. 신문은 "우리 인민의 생활 속에는 하나와 전체라는 두 단어가 언제나 한덩어리로 굳게 이어져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해 당시 수도 당원들이 복구 지원에 나섰던 것을 상기하기도 했다.

6면에는 평양산원에서 올 들어 일곱번째 세쌍둥이가 지난 6월초 태어난 소식과 올해 '주타격전방'인 농업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장 의료봉사 활동을 소개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소식을 보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