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백신접종시작…2412명 대상

뉴스1 제공 2021.06.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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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모습© 뉴스1DB코로나19 백신접종 모습© 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5일 전주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1992년 1월1일~2003년 12월 31일)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 2421명이다. 모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친 시민들로, 화이자 백신이 접종된다.



장소는 최근 개소한 덕진예방접종센터와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는 기존에 진행되던 75세 이상 노인 2차 접종과 30세 미만 접종이 병행된다.

접종 대상자 중 사전예약이 조기 종료돼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오는 28일 0시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사전예약을 마치면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백신을 맞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민간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만 60~64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0일부터는 예비군·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극복의 지름길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면서 “예방접종 과정에서 한 분의 시민도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접종대상자의 29.85%인 16만354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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