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코로나로 멈췄던 시티투어 재개

뉴스1 제공 2021.06.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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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시 중단했던 평창 시티투어를 재개했다.

평창군은 최근 평창 시티투어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창시티투어는 관광 전세버스를 타고 평창군의 대표 관광지들을 전문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운행하는 평창남부투어와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운행하는 북부투어 등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평창남부투어는 돌문화 체험관과 이효석문학관(달빛언덕), 허브나라를 방문하고 북부투어 코스는 오대산 월정사(성보박물관)를 비롯해 올림픽 기념관과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를 둘러보는 것이다.

여기에 평창군은 8월쯤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돌아보면서 바이애슬론 종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평창올림픽레거시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또 9~10월쯤에는 월정사와 평창의 목장 등을 잇는 주요관광지를 1일 4회씩 운행하는 시범순환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시균 평창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지친 시기지만 평창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평창시티투어를 통해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마음을 치유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시티투어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 전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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