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지역주민들이 15일 오전 보령 원산도 선촌항에서 첫 순환버스 운행을 기념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뉴스1
15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태안군과 협약을 맺고 원산도-안면도 순환버스 운영 등 상생발전을 모색한 뒤 이날 오전부터 버스운행을 시작했다.
태안 안면읍 승언터미널을 출발해 보령 원산도리 선촌항을 순환하는 구간은 농어촌버스로 오후 4시40분에 운행한다. 버스는 1일 2구간 총 4회 운행하며 요금은 보령과 태안지역 모두 1600원으로 책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원산도와 안면도 간 순환버스 운행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원산도를 방문하는데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태안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두 시·군이 상생 발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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