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 먹은 음식 중 '이거' 가장 생각나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6.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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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사진=이동훈 기자개그맨 이승윤/사진=이동훈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MBN '나는 자연인이다'(이하 '자연인')에서 먹었던 꿀국수의 맛을 회상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앳 홈'에서 이승윤은 화덕 피자, 파스타, 치즈 즉석 떡볶이, 로제 닭볶이 등 도시 음식 먹방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 MC 김준현은 이승윤을 소개하며 "이승윤과 함께 공연을 갔을 때 휴게소에 내렸는데 못 움직였다. 휴게소의 어머님, 아버님이 '자연인'이라고 난리가 났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나도 '자연인' 방송을 자주 보는데 독톡한 음식을 많이 먹더라"라고 말했고 이승윤은 "꿀국수라고…"라며 운을 뗐다.



그는 "자연인 형님이 제가 왔으니까 대접해 주신다고 국수에 꿀을 넣으셨다"며 "그런데 꿀 반 통을 쏟았다. 너무 달아서 머리가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모습에 자연인 형님이 정말 섭섭해 하더라"라며 "제 국수를 드시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고 '미안하네' 하셨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샀다.

또 '자연인'에서 먹는 음식에 대해 "자연에서 먹으니까 뭘 먹어도 맛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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