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샌디에이고, 메츠에 패배…4연패 수렁

뉴스1 제공 2021.06.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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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 AFP=뉴스1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하성(26)이 결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4로 졌다.

최근 4연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37승 2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3.5경기 차다.



전날 선발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덕아웃에서 패배를 지켜봤다.

샌디에이고는 1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투런을 허용, 리드를 내줬다. 이어 6회에도 1점을 더 내줘 3점차로 끌려갔다.



샌디에이고는 7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시즌 18호 홈런을 신고한 타티스 주니어는 이 부문에서 로날드 아쿠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개)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오히려 8회 조나단 비야에게 1점 홈런을 맞아 3점 차로 고개를 숙였다.


메츠의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만은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4패)을 챙겼다. 샌디에이고의 조 머스그로브는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6패(4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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