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한 취객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81명(최종 563명)에 비해 92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주말과 무더위 여파로 외출과 검사자가 줄어든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64명, 경기 136명, 대구 15명, 부산 13명, 대전 10명, 강원 9명, 경남 8명, 경북·인천·충남 각 7명, 제주·충북 각 4명, 광주·울산 각 2명, 전남 1명이다.
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비율은 79%(307명)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189명보다 25명 감소한 규모인 164명이다. 발생현황을 보면 집단감염 18명, 확진자 접촉 70명, 감염경로 조사 중 72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동대문구 소재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 사무실(동대문구 소재 직장 2021년 6월), 영등포구 소재 직장(2021년 6월),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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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재 안 의원 사무실과 관련해서는 전날 12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데 이어 이날도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영등포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3명이 이날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경기는 전날 같은 시간 157명보다 21명 감소한 136명이다. 안성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관련 2명, 군포시 교회 관련 1명, 화성시 요양병원 관련 1명, 수원시 교회 관련 1명, 해외유입 7명, 지역사회 접촉자 122명 등이다.
인천은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강화군 각 1명 발생했다.
11일 전남 목포항 대불부두에서 열린 도서지역 백신접종 모의훈련에서 한산도함에 오른 도서지역 주민(해군 장병이 주민역할을 대체)이 해군 의료진으로부터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6.11/뉴스1
부산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4명, 지인 등 기타 접촉자 7명, 감염원 조사 2명이다. 김해시 소재 사업체 관련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경남은 김해 4명, 창원 2명, 거제·창녕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1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1명이다.
대전은 노래방, 복지관 관련 등 10명이 발생했다. 강원은 원주 4명, 속초 2명, 춘천·동해·속초·양양 각 1명이다.
경북은 영천 6명, 경산 1명이 발생했다. 충남은 아산·당진 각 2명, 공주·논산·서산 각 1명 발생했다. 충북은 청주에서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정부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예고했다. 현행 5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사적모임금지 완화 등이 골자다.
새 거리두기 단계 기준을 적용하면 일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은 없어지고, 유흥시설 등의 영업제한은 밤 12시로 연장될 전망이다. 5인이상 모임 금지도 개편안의 2단계 기준인 9인 이상 금지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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