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이계벽 감독은 11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새콤달콤' 관련 인터뷰에서 채수빈과 장기용, 정수정에 대해 "세 배우 모두 연기에 대한 순발력, 연기를 시작했을 때의 집중력을 다 갖고 있었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또한 이계벽 감독은 정수정에 대해서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훨씬 강하다"면서 극중 꼬질꼬질한 냉미녀 캐릭터를 정수정에게 시켜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감독은 "정수정에게 이 정도로 해도 될까를 항상 물었다, 현장에서 정수정은 누구보다 영화에 대한 진지함, 연기에 대한 진지함이 있는 배우였다, 영화도 많이 보고 현장에서 영화에 대한 고민, 연기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는 친구였다, 정수정이 연기자로 대성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계벽 감독은 2016년 영화 '럭키'로 679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감독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 2019년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선보였으며 2년만인 올해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새콤달콤'은 지난 4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서 동시 공개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