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한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스터디 기회 제공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1.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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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리테일링 그룹, 대학생 위한 '글로벌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운영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GMP 2019에 참여한 각국의 대학생들/사진=유니클로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GMP 2019에 참여한 각국의 대학생들/사진=유니클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상황에서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글로벌 매니지먼트 프로그램(GMP)'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년부터 GMP을 실시하고 있다. GMP는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패스트리테일링의 임원진 및 업계 전문가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패션 유통업 전반의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GMP는 한국대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인재들과 교류하며 비즈니스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온라인 세션을 통해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키노시타 타카히로(Takahiro Kinoshita)와 '유니클로와 라이프웨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해 GMP 2020에 참여한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한 2학년 학생은 "대학생 신분에서 만나기 어려운 회사 임원진으로부터 회사에 대한 소개 및 방향성, 패션 유통 업계의 이슈 및 미래 등에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추후 커리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GMP 2021는 올해 2월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8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5일 동안 온라인 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패스트리테일링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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