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중국 당국은 바이두 등 유명 포털에서 인기 있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검색을 차단했다. 이 시간 현재 바이두에서 해외 거래소 사이트를 검색하면 ‘No result’가 뜨고 있다.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했지만 개인이 해외거래소에 가 투자하는 것까지 막지는 않았다.
최근 중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의 강도를 계속 높여오고 있다. 경제를 담당하는 류허 부총리가 직접 나서 암호화폐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 뒤 잇달아 관련 조치를 내놓고 있다.
중국이 암호화폐 단속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비트코인 채굴에 전기가 너무 많이 소모되고, 내년 2월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증하는 ‘디지털 위안’ 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중국의 이같은 조치로 비트코인은 전고점 대비 50% 정도 폭락하는 등 최근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