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지오, '에스엠인더스트리'에 금형관리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2021.06.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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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지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된 현장 사진/사진제공=이지지오이지지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된 현장 사진/사진제공=이지지오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전문기업 '이지지오'가 최근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 '에스엠인더스트리'에 스마트 금형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지지오는 에스엠인더스트리 공장 내부에 금형 관리 RFID(무선 전자태그) PDA(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입·출고, 적재, 사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무실에는 MES(제조실행시스템) 서버와 현장 모니터링 PC를 설치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지지오 측은 "내부 서버에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워크스튜디오'(WorkStudio) 솔루션으로 관리자가 금형 생성부터 폐기까지 금형 생애에 대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워크스튜디오'는 이지지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다양한 생산 현장의 설비와 검사장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현장관리와 분석을 동시에 수행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인사, 영업, 물류, 외주, 판매 등을 망라해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ERP(전사적자원관리), MES(제조실행시스템), POP(현장시점관리), PLM(제품수명주기관리) 등의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에스엠인더스트리는 측은 "체계적인 금형 관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느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제품 품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지지오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한 달에 1회 이상 현장에 방문해 점검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지원으로 모든 고객사와 상호 협력 관계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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