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청보산업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 최고경영자(CEO)인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Shawn Patrick ladonato)와 키네타 프레지던트(PRESIDENT)인 크레이그 필립스(Craig Philips)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필립스는 쉐링프라우(현 머크), 바이엘, BMS 등 제약사에서 30년 이상 일했다. 나스닥 상장사 CTI 바이오파마(Biopharma)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현재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청보산업이 CBI USA에 발행한 자사 전환주식 81만9433주를 키네타 주식 734만4333주(지분 11.6%)와 교환하는 주식 스왑(교환) 계약도 체결했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7월 30일이다. 주식 교환 이후 CBI USA가 보유한 키네타 지분은 19.95%로 늘어난다.
키네타는 2008년에 설립된 면역 치료제 개발업체다. 현재 면역항암제, 만성신경통증(비마약성)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라사열 바이러스)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임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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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이사는 "바이오 산업에 20년 이상 종사해왔다"며 "시장에 혁신적인 바이오 신약을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