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한예슬의 가라오케 친구들' 공개…"기업 주최 모임" 반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6.08 08:19
글자크기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가세연이 폭로를 넘어 폭주 중이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한예슬의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영상 썸네일에는 한예슬과 함께 연예인 4명이 찍힌 사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용호는 "이 사진은 중국 웨이보에 먼저 업로드됐다. 한국에서 기사화되면서 유명해진 사진"이라며 "잘 보면 뒤에 화면이 가라오케다. 이날의 주인공은 센터를 차지하고 큰 리본을 단 한예슬이다. 한예슬 생일은 아니었지만 주인공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 속 배경이 가라오케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김용호는 "한예슬이 남자친구가 가라오케에서 일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았나. 제가 제보 받은 바에 따르면 저 중에 한 명이 한예슬에게 그 남자친구를 소개해 줬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용호는 "저 중에 의외의 인물이 A다. A는 (위 사진에 없는) B와 함께 파티계의 인싸"라며 "저는 한예슬과 (사진 속) C가 친하다는 게 지금도 이해가 안 된다. 과거 모 그룹 부회장을 두고 두 사람이 싸운 사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한예슬과 D사이도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또 "해당 사진이 한국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먼저 올라온 게 아니라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건지 출처가 궁금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왜 모였을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벌써 해당 내용을 믿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예슬을 제외하고 모두 가정과 자녀가 있는 이들이다. 이런 폭로는 선을 넘었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8일 YTN Star는 "사진 속 장소는 사적 모임을 한 가라오케가 아니며, 이날 파티의 주인공도 한예슬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사진 속의 저 장소는 우선 가라오케가 아니다. CJ 측에서 마련한 파티룸"이라며 "사진 속 여배우들이 자기들끼리 약속을 잡고 사적으로 만난 자리가 아니라 기업이 주최한 연말 송년 모임에서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송년모임은 기업 측에서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관련 관계자와 연예인 등을 초대해 매년 의례적으로 주최했던 행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세연은 최근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라고 밝힌데 이어 김준희 남자친구의 과거도 알고 있으며 피해자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예슬은 직접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재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김준희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