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신청…국내 첫 잔디주로 2024년 개장

뉴스1 제공 2021.06.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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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왼쪽)과 한국마사회 송규호 사업단장이 3일 영천경마공원 조감도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영천시 제공) 2021.6.3/© 뉴스1최기문 영천시장(왼쪽)과 한국마사회 송규호 사업단장이 3일 영천경마공원 조감도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영천시 제공) 2021.6.3/© 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마사회는 3일 경북 영천시에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신청을 했다.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813㎡(44만평 규모)에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은 3057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초로 잔디주로를 갖춰 2024년 9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마사회 실무진은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관람대 1만3343㎡, 마사 4670㎡, 예시장, 출전준비소 등 연면적 2만1184㎡에 대한 건축계획과 잔디주로, 수변공원, 언덕놀이터 등 조성 세부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건축허가 승인 협조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건축허가를 9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며, 한국마사회는 시공사 선정 후 착공에 들어간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이 개장하면 75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1조80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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