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제넥신은 이번 임상 1상 결과를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를 통해 발표했다.
그 결과 GX-19N 3mg을 투여받은 후 10명에서 약물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나 모두 1단계(Grade1)의 경미한 수준이었다. 전신이상반응을 겪은 사람은 2명이었다.
면역원성을 나타내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 단백질 결합 항체는 임상 참가자 21명 중 17명에서 4배 이상 증가했다. 중화항체도 투여전과 비교했을 때 의미있는 증가세를 보였다. 임상 참가자 20명 중 최소 18명에게서 스파이크 단백질 및 뉴클리오캡시드 단백질에 대해 회복기 환자와 동등 이상의 T세포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
회사는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X-19N을 접종한 후 영국, 남아공, 브라질 변이체에서 발견된 아미노산 서열이 GX-19N 접종군에서 발견된 T세포가 인지하는 아미노산 서열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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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GX-19N의 높은 안전성과 폭넓고 강한 T세포 반응을 다시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글로벌 임상 2/3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