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스킨, 마이크로 니들 패치 美 특허 등록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1.06.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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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동시 특허…창살 모양 융해성 마이크로 니들 패치 기술력 인정

에스스킨이 개발한 창날모양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형상 및 패치/사진=에스스킨에스스킨이 개발한 창날모양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형상 및 패치/사진=에스스킨


본투글로벌센터는 회원사인 에스스킨이 개발한 창살 모양의 마이크로 니들 기술이 미국에 특허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스킨이 취득한 미국 특허는 2019년 한국, 2020년 일본에서 등록한 특허와 같은 기술이다.

일본 1건, 미국 1건 특허 출원과 일본 2건, 미국 2건의 상표권 출원을 진행해 현재 모두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에스스킨은 지금까지 총 4건의 약물전달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본투글로벌센터는 특허 컨설팅을 지원했다.

에스스킨의 마이크로 니들 기술은 창날 형태로 돼 있다. 비표면적이 기존 기술 대비 최대 53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피부 투과율이 96~99% 수준으로 피부 속으로 아프지 않고, 빠르게 약물을 전달한다.



에스스킨은 특허 받은 약물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5월 바이오 더마 전문 브랜드인 닥터플리너스를 출시했다. 또 피부 트러블 케어가 가능한 '제로 트러블 패치'와 아이패치 타입의 '필인셀 멀티패치'도 내놨다. 두 제품 모두 현재 미국 식품의약청(FDA) 일반의약품에 등록을 마쳤다.

에스스킨은 미국 아마존 론칭에 이어 중국, 일본 총판권 계약을 준비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이정건 에스스킨 대표는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에서 마이크로 니들 특허를 확보해 앞선 약물 전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마존 판매와 해외 총판계약을 통한 글로벌 진출에 힘 쏟을 것"이라며 "개선 효능과 세포 투과력을 동시에 갖는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 개발을 통해 첨단 바이오 소재와 접목한 마이크로 니들 패치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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