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기재부 방문…지역 현안사업 국비지원 건의

뉴스1 제공 2021.05.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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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남 여수시장(가운데)이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에게 2022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여수시 제공)2021.5.31/뉴스1 © News1권오봉 전남 여수시장(가운데)이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에게 2022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여수시 제공)2021.5.31/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나주범 재정혁신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Island Connecting Ocean and Future)'를 주제로 여수 진모지구 및 도서지역 일원에서 2026년 7월17일부터 8월16일까지 열릴 예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번 건의사업은 문화체육, 국토교통, 해양항만, 상하수도, 2023년 개항100주년 기념 연관사업 등 여수시 미래의 발전방향과 '해양도시' 모델제시를 위한 거시적 사업부터 시민 생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주요 사업은 Δ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Δ여수항 항만 친수공간 조성 사업 Δ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10주년 기념사업 Δ경제자유구역 순환도로망(돌산~경도 연도교) 건설이다.



또 Δ국동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Δ율촌 도성마을 하수도 시설공사 Δ학동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공사 Δ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 상수관로 개량 민간투자사업(BTL) 등이다.

권 시장은 "대규모 SOC, 미래성장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절실함을 가지고 방문했다"며 "중앙부처, 국회 및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시에서 건의한 사업이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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