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전남 여수시장(가운데)이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에게 2022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여수시 제공)2021.5.31/뉴스1 © News1
권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나주범 재정혁신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Island Connecting Ocean and Future)'를 주제로 여수 진모지구 및 도서지역 일원에서 2026년 7월17일부터 8월16일까지 열릴 예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주요 사업은 Δ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Δ여수항 항만 친수공간 조성 사업 Δ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10주년 기념사업 Δ경제자유구역 순환도로망(돌산~경도 연도교) 건설이다.
권 시장은 "대규모 SOC, 미래성장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절실함을 가지고 방문했다"며 "중앙부처, 국회 및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시에서 건의한 사업이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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