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외질혜 부부/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지난 23일 외질혜는 아프리카 TV 생방송에서 지윤호와의 외도 의혹에 대해 "대구 노래방에서 처음 본 사이"라며 "잠자리는 절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어 "철구가 뺨 한 대만 때렸다고 했지만 사실 죽도록 맞았다"며 "딸 연지를 임신했을 때부터 철구가 성매매를 해서 잠자리를 갖기 싫었다"고 밝혔다.
외질혜는 "철구가 매일 핸드폰을 검사했고 똑같은 얘기로 싸웠다. 잠시 떨어져 지내면서 소중함을 느껴보자고 했지만 싫다더라"라며 "오빠(철구)도 잘해보려고 한 것 알지만 서로 평생 의심하면서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고 털어놨다.
또 외질혜는 낙태를 한 과거도 고백했다. 그는 "어차피 엄마 노릇 틀렸다. 제 스스로가 쓰레기인 거 안다. 얼굴 못 들고 다닐 거 안다"며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나 혼자 가진 아이가 아니지 않냐"고 눈물을 보였다.
결혼 생활을 이어온 이유에 대해서는 "이혼 얘기를 하면 철구가 때려 부수곤 했다"고 억울해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BJ지윤호/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이어 "외질혜가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며 아내를 폭행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외질혜가 연지를 낳은 이후 3~4차례 낙태 수술을 했다고도 폭로했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외질혜의 외도 상대로 BJ지윤호가 언급됐다. 이에 BJ지윤호는 "힘든 얘기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개인적인 호감이 생긴 건 사실이지만 일방적이었다"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한편 외질혜-철구 부부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8살 딸 연지 양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2일 이혼 소식을 전한 뒤 하루만에 번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