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릉 일대 도시재생사업 알린다...참여형 문화행사 진행

서울시는 연구와 일상생활이 조화를 이룬 21세기 도심형 연구단지로 재탄생할 '홍릉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기관, 주민간 소통을 위한 '홍릉 일대 문화행사'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5일 동안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하반기 정부로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동대문구 홍릉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홍릉바이오헬스센터, 홍릉 R&D지원센터 조성 등 R&D 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수림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의 전문지식과 내부 모습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홍릉지역 자산을 활용한 공모전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글그림 공모전', '신진 아티스트 발굴 공모전' 등이 진행된다. 온라인 캠프 투어, 창업 강연으로는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 '홍릉 기관투어 영상 상영회'가 열린다. 주민참여 프로그램 및 이벤트로는 '온라인 홍릉전시', '홍릉충전', '랜선 홍릉 반상회' 등이 진행된다.

양용택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직무대리는 "국내 제1호 연구단지로 조성된 홍릉은 다양한 국책 연구기관과 대학교 등이 밀집된 지역"이라며 "홍릉 지역의 기관과 기관,기관과 지역주민간의 소통이 활성화돼 홍릉 일대 도시 재생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