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지난해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소규모 사업장 등 노동안전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직업병·업무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산업보건 사업을 펼쳤다. 이에 근로자건강센터 활동운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북부직업트라우마센터는 중대재해, 동료의 자살,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일터에서 정신적 외상을 겪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심리교육 및 검사, 상담과 사후관리를 한다.
센터는 지난달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공사 사고, 최근 관외 지역인 평택지역 중대재해 현장 등을 찾아 현장 근로자를 위한 심리상담을 제공했으며 의정부, 남양주 등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현장 방문도 실시하고 있다.
김희걸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장은 "심리적 트라우마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사각지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상의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