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령층·사회필수인력 백신 접종 동의율 47.7%

뉴스1 제공 2021.05.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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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울산 동천체육관에 마련된 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4.1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울산 동천체육관에 마련된 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4.1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이 5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5~6월 백신 접종대상자별 예약 접수 결과 17일까지 전체 대상자 20만636명 중 9만5612명이 접수를 마쳐 해 47.7%의 동의율을 기록했다.



연령 별로는 70~74세가 전체 대상자 3만8645명 중 2만3322명(60.40%)이 접수해 가장 높았고 65~69세는 6만1861명 중 3만2762명(53.0%)이, 60~64세는 9만2047명 중 3만4613명(37.6%)이 접수했다.

이 외에도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98명(51.3%),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특수직종 대상자도 4817명(61.0%) 예약을 완료했다.



울산은 지난 6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접수 중이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나 콜센터 등을 이용해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울산은 상반기 백신 1, 2차 접종에서 전체 대상자 10만13명 중 6만2675명, 1만8760명이 접종을 마쳐 81.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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