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GTEP, 제16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1.05.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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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GTEP, 제16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


계명대학교는 최근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학생들이 대호수산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국내외 수산식품의 미래와 다양한 수산식품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수산식품 전시회다. 200개 업체가 참여해 3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FTA 관세 설명회, MSC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올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GRIP을 활용,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방법으로 참여기업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계명대 GTEP 학생들은 전시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GRIP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대호수산의 주력 상품 홍보 및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GRIP은 방송 시청자들과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방송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구매를 희망하는 시청자는 GRIP 내에서 즉각 구매할 수 있다.

전문 쇼핑 호스트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서 GTEP 학생들은 대호수산 제품(게장/게살)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동시에 방송 시청자의 질문에 답변하며 제품 판매를 성사시켰다.

행사에 참가한 서준호 학생(전자무역학전공, 3학년)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시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다소 생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홍보와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계명대 GTEP단장은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세대에게 Triangle-Literacy(전공어, 외국어, 기계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학문적 융복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시도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는 이런 교육의 실제 적용 사례다. 향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이런 방식의 홍보 및 판매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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