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제주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제주특별자치도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각종 행사와 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매일 1회 이상 각 사찰에 종교시설 방역수칙 지침 안내 문자를 발송해 법회 후 신도공양 등 식사 금지와 발열 검사 및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등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18, 19일 도내 사찰 293곳을 돌며 법회 개최 시 좌석 수 30% 이내 인원 제한과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법회 시 합창단 운영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집중 살핀다.
도내 대형 사찰 대부분은 부처님 오신 날 당일 봉축법요식만 간단하게 진행하거나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시간대별 방문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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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곳곳에서 일상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밀폐된 실내나 밀집된 장소 등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며 “종교행사로 인해 또 다른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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