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공항철도 감성방송 문안 공모전 수상작 선정

뉴스1 제공 2021.05.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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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기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감성방송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공항철도제공) / 뉴스1노영기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감성방송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공항철도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공항철도는 감성방송 문안 공모전 수상작 5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부터 기관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된 감성방송은 고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항철도는 지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접수한 문안 130여편을 최근 평가해 최우수상(1개), 우수상(4개)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코로나19의 상황을 다함께 극복해보자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안혜영 대리의 '위로'문안이 선정됐다.

다음은 최우수상에 선정된 '위로' 문안이다.



"살다 보면 가끔 인생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러 올 때가 있는데요.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코로나 이전의 소소했던 일상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라는 존재를 이루고 있는 요소 중 하나가 기억이라고 합니다.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코로나도 극복해 내지 않을까요? 그 순간을 기대하며,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공항철도는 Δ심현민 주임 '인생의 길' Δ 진민희 대리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Δ 김대현 주임 '특별한 일상' Δ심승현 대리 '행복이란' 제목의 문안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18일부터 기관사의 감성방송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노영기 수송본부장은 "감성방송은 고객들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동안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기관사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며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공항철도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오는 6월 16일 용유차량기지에서 공항철도 최고의 보이스를 선정하는 '2021 공항철도 기관사 안내방송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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