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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D 사장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미래 연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5.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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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18일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18일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가 18일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현실세계인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디스플레이로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비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 사장은 이날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SID 2021)에서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최 사장은 강연에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이 '메타버스'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메타버스라고 하면 VR(가상현실)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 행사처럼 온라인과 디지털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행동과 생활양식이 넓은 의미로 메타버스"라고 정의한다.



이어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트렌드가 디스플레이 산업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오고 특히 원격 근무, 온라인 회의와 교육이 일상이 된 뉴노멀 사회가 이런 변화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며 "이런 거대한 변화 속에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고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새로운 트렌드와 혁신이 일고 있다"고 분석한다.

최 사장은 또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등 전통적인 IT 기기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맞춤형 IT 기기가 등장할 것"이라며 "폴더블, 롤러블, 슬라이더블, 풀스크린 같은 여러 종류의 디스플레이 폼팩터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면서 "비대면 원격사회에서 텔레헬스 같은 영상 소통 서비스가 확대되면 현실 속에서 마주하는 것 같은 생생한 화질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VR, AR(증강현실) 기기뿐 아니라 초대형 월마운트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윈도우, 미러 디스플레이 등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현실을 증강해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요구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 사장은 "이런 변화의 방향이 가리키는 가장 중요한 기술 플랫폼이 바로 화질과 폼팩터 우수성을 모두 갖춘 자발광 디스플레이"라며 "2007년 세계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에 성공하며 자발광 시장을 개척하고 기술을 선도해왔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힌다.


아울러 "1인치부터 200인치까지 중소형, 대형을 아우르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차세대 17형 폴더블과 멀티 폴더블 제품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디스플레이 위크 2021'은 전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린다. 최 사장의 기조 강연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자정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최 사장을 비롯해 미리엄 다니엘 아마존 부사장, 스테파노 코라자 어도비 부사장, 애나 코랄레스 구글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기조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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