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백신 2000만회분 해외지원"…WHO "헌신에 감사"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21.05.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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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제네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 코로나19 백신 최소 2000만회분을 지원키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8000만회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환영한다"라며 "전 세계 보건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백스(국제 백신 지원 프로젝트)도 공정하게 백신 지원을 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연대만이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이미 지원 계획을 발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회분과는 별도로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 2000만회분을 추가로 해외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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