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자들 싱가포르, 미얀마, 우루과이 대표/사진제공=gettyimages
17일(현지 시간) CNN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하드록 호텔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 중 전통의상 경연에 대해 보도했다.
미스 유니버스 전통 의상 경연에 싱가포르 대표 버나데트 벨 옹(26)은 싱가포르 국기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스톱 아시안 헤이트'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아시아인 증오 범죄에 반발하는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또 미얀마 대표 투자 윈 릿(22)도 "미얀마를 위해 기도를(Pray for Myanmar)"라고 적힌 팻말을 두 손으로 높이 들고 경연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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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우루과이 대표인 룰라 데 로스 산토스(23)도 이날 무대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 무늬의 의상을 입고 "증오와 폭력, 배제 그리고 차별을 멈춰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매체는 "미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항의의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최근 여성의 권한 및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 미스 유니버스 우승은 멕시코 대표인 안드레아 메자(26)가 차지했다.
2021 미스 유니버스 우승은 멕시코 대표인 안드레아 메자(26)/사진제공=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