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권익현 군수 기업 탐방

뉴스1 제공 2021.05.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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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군수가 17일 줄포농공단지 내 오성산업을 방문하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뉴스1권익현 군수가 17일 줄포농공단지 내 오성산업을 방문하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현장 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17일 줄포농공단지 내 오성산업을 방문하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행정에 나섰다.

부안군 최초 농공단지인 줄포농공단지는 총면적 9㏊에 분양면적 7㏊로 지난 1990년 8월 완공돼 현재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오성산업은 지난 1990년 설립돼 2000년 줄포농공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주력상품으로 FRP제품, 탈취기, 닥트, 배관을 생산하고 20여명을 고용해 연간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지역 우량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매출액이 감소되고 고용인력 구하기가 힘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권익현 군수는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공공기관이 먼저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토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관내 4개(줄포, 부안1·2·3) 농공단지의 입주업체 활성화 차원에서 공장주가 공장부지 건축물에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태양에너지 발전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기업 회생을 위해 임대업을 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관리기본계획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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