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거제시 시문시답 호평

뉴스1 제공 2021.05.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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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지난 4월까지 931명 이용…85% 처리 완료

변광용 거제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도입한 거제시민의 소통·공감 창구인 ‘시문시답’ 홈페이지.(거제시 제공)2021.5.17.© 뉴스1변광용 거제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도입한 거제시민의 소통·공감 창구인 ‘시문시답’ 홈페이지.(거제시 제공)2021.5.17.©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도입한 거제시민의 소통·공감 창구인 ‘시문시답’이 호평을 받고 있다.

거제시는 2018년 7월15일 ‘시문시답’ 코너를 개설한 이후 지난 4월말까지 931명의 시민이 이용, 991건의 민원사항을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문시답이란 시민(市民)이 묻고(問) 시장(市長)이 답(答)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다. 거제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내에 개설돼 있다.

그간 거제시민의 민원사항은 ‘거제시에 바란다’는 명칭으로 부서장 책임 하에 해당부서에서 답변을 처리해 왔으나, 시문시답이 개설되면서 시정 모든 분야에 걸쳐 작은 건의사항부터 대형 시책사업에 이르기까지 시장이 직접 답변·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간 시문시답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고충민원이 주를 이뤘고 전체의 85%(844건)가 완결처리 됐다.

현재 처리가 진행 중인 민원은 6%(56건)으로 대부분 도시계획·도로·교통·관광 분야다. 처리가 불가능한 민원은 9%(91건)며, 이 가운데 법적불가는 34건, 예산사정 21건, 타기관 소관 9건, 기타 2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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