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의 노령화와 공공부문 재정적자 증가로 인프라펀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2016년 호주의 대표운용사인 AMP캐피탈과 MOU(업무협약)를 맺고, OECD 시장을 개척해 왔다.
올해 현재 펀드의 누적 투자금액은 2조원에 달한다. 운용기간 중 상환금을 제외한 운용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OECD국가의 전력, 유틸리티,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및 광섬유 네트워크 등 인프라시스템에 투자한다.
투자처를 다변화한 결과 2017년 8300억원 수준이던 해외인프라펀드 운용규모는 2019년 2조 6000억원을 넘어섰고, 2021년 5월 현재 3조2000억원에 달한다.
KB자산운용 인프라운용본부장 김형윤 전무는 "하반기에는 AMP캐피탈 외에도 호주, 유럽 등 다양한 해외운용사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펀드, 인프라관련 후순위 대출 및 지분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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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7년 말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당시 8조원이었던 대체투자 운용규모는 16조원으로 2배 성장했다.